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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가지 고추 호박 오이 모종이 종묘상에 지금 가보면 파는 곳이 많을 겁니다. 성급한 초보 주말농장러들은 빨리 심고 빨기 얻기 위해서 낮 기온이 올라갔으니 심어도 되겠다라고 열심히 모종을 심는 분들도 계십니다. 올해 4월 달 날씨가 왜 4월에는 모종을 심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4월 달에 토마토 가지 고추 호박 오이 등 모종을 심지 않는 이유
- 물론 4월달에 심는 모종도 일부 있지만 주요한 작물들은 4월말부터 5월까지 심습니다.
- 대체로 밭에 심는 농작물들이 한국 토종 작물이 아니다보니 추운 날씨에는 적응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살이 작물이 다른 나라에서는 다년생 작물인 종류가 많습니다.
- 토마토 가지 고추 호박 오이 등은 대부분 11월 정도 서리를 맞으면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 어제 4월 14일과 오늘 아침 사이에 날씨가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얼음이 얼었고, 서리가 내렸습니다. 아마도 모종을 일찍 심으신 분들은 밭에 나가시면 얼어죽은 모종에 망연자실하지 않을까 싶군요.
농작물별 모종 심는 적절한 시기는?
- 4월에 심는 모종은 대체로 추운 날씨에도 잘 견디는 종류들입니다. 감자, 상추류, 부추, 양파, 대파, 쪽파, 배추, 무 등이 있습니다.
- 5월에 심는 모종은 토마토 가지 고추 호박 오이 등 대부분 주요 작물들에 해당됩니다.
- 종묘상에 가서 모종을 사면서 주인장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심으세요.
- 이번 년도의 늦은 서리는 이례적인 경우라서 매년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5월에 심는 모종을 지금 심는다고 빨리 자라서 열매를 일찍 내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뿌리 활착은 미리 되므로 약간은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 5월에 심는다고 해도 5월 말까지는 생육에 알맞는 기온이 아니다보니 모종을 심고 매주 밭에 나가봐도 모종들이 헤롱헤롱합니다. 5월말이나 6월 정도 조건이 맞으면 일주일에 한번 밭에 나가면 벅찰만큼 잘 자라게 됩니다.
- 부추, 딸기, 대파 등은 겨울을 나기도 하고, 부추, 딸기는 한국 환경에서도 여러 해 살이 식물입니다.
결론
4월달은 밭을 갈고 준비하는 달입니다. 5월 넘어서 심지어 6월이 되어 모종을 심어도 모든 작물들이 잘자랍니다. 너무 성급해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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