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농사용 지주 세우기 폴대 세우기

합장식 지주

 

쌈채소만 심는다면 문제는 없지만 토마토나 가지, 고추 등 열매 채소를 심는다면 필히 지주 폴대를 박아서 작물이 의지하여 성장하게 해줘야 합니다. 

농사용 지주 폴대의 종류

•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1미터 이상되는 막대기나 재활용 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량으로 구할 수 없고 다년 사용이 힘들수 있습니다.
• 주변에서 구하기 힘들 때는 종묘상이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농사 전용 지주 폴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1미터, 1.2미터, 1.5미터, 1.8미터, 2미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고, 재질도 알미늄이나 철제 등으로 다양합니다.

농사용 지주 폴대의 크기

• 짧은 지주 1미터 폴대 : 1미터 이상 자라지 않는 작물에 적합합니다. 단가도 긴 폴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대표적인 작물은 가지와 고추입니다.
• 긴 지주 1.5미터 이상 폴대 : 1.5미터 이상 길게는 2미터 이상 자라는 작물에는 긴 폴대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미터 폴대를 일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물별 폴대 세우기

• 고추 : 고추를 많이 심지 않았다면 1:1 폴대를 세우셔도 되며, 김장 고춧가루를 위해서 20주 이상 심는 경우 폴대를 두개 세운 후 위 아래에 두줄 정도 고추끈으로 엇갈리거나 끊을 묶어서 폴대 중간에 고추를 2~3개 정도 배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폴대는 망치나 돌로 깊게 박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토마토 : 토마토는 1미터 이상 2미터 넘게 자라는 작물로 열매가 열리면 상당히 무거워지므로 2미터 폴대로 땅에 깊게 박아서 1:1 폴대로 세워야 합니다. 자라는 면적도 상당히 넓기 때문에 토마토 간격을 1미터 이상으로 넓직하게 배치해 줍니다. 너른 이랑의 경우 좌우 지그제그로 심어서 심을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오이 등 넝쿨식물 : 긴 폴대를 합쳐서 삼각형 형태로 세우는 지주가 합장식 지주입니다. 아피오스의 경우 엄청난 줄기가 무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허술하게 만들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긴 폴대를 여러개 엮어서 튼튼하게 촘촘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오이망 같은 것으로 마무리 할수도 있습니다. 

결론 

지주 폴대는 식물이 의지해서 자라게 하기 위한 것으로 튼튼하게 지지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땅속 깊게 박아줘야 합니다. 비바람이나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짧은 지주 폴대보다는 긴 폴대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