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주말농장 대표 반찬류 김치류 작물들 소개

넙티비 2025. 3. 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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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당근 밭

 

주말농장에서 심을만한 반찬류와 김치류를 소개합니다. 꼭 심어야할 작물과 감초와 같은 작물들이 많습니다. 15년 주말농장을 하면서 심어본 작물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반찬류 작물

  • 근대 : 주로 된장찌게에 넣어서 먹는 작물입니다. 쌈으로 먹기도 하지만 심심한 맛 때문에 추천을 안합니다. 적근대와 청근대가 있고, 생육이나 맛은 둘다 동일합니다. 데쳐서 된장찌게에 넣어서 드시면 근대 된장찌게가 됩니다. 이파리만 갈무리하면 다시 새싹이 돋기 때문에 계속해서 수확이 가능합니다. 데쳐서 물기를 짜서 냉동고에 얼려놓고 1년 내내 드셔도 됩니다. 고라니가 좋아하는 식물 중에 하나입니다. 상당히 크게 자랍니다.
  • 부추 : 여러해 살이 식물로 이파리만 갈무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뿌리에서 1센티 정도를 자르면 됩니다. 1주일이면 다시 먹을만큼 큽니다. 가을까지 계속해서 생산이 가능하죠. 부추나물, 부추전, 탕류에 넣어서 먹습니다. 상추와 함께 쌈을 해드셔도 좋습니다. 2년 차부터는 꽃대가 올라오고 하얗고 수수한 꽃이 올라옵니다. 꽃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 대파 : 초봄에 심어서 1년 내내 소비가 가능합니다. 뿌리채 뽑아서 소비해도 되고, 줄기만 잘라서 먹으면 다시 돋아납니다. 해를 넘겨서 자라기도 하지만 2년 차에는 꽃대를 올립니다.
  • 쪽파 : 모종을 심는 대파와는 달리 쪽파는 뿌리를 구매해서 심습니다. 2개월 정도로 자람이 빨라서 1년에 여러번 심어도 됩니다. 
  • 당근 : 씨앗을 직파해서 여름에 수확하거나 여름에 직파해서 가을에 수확합니다. 여름 장마 기간에 뿌리가 썩는 경우가 많아서 잘 심지는 않습니다. 수확의 기쁨이 큰 작물 중 하나입니다.
  • 호박 : 반찬으로 해먹는 호박은 애호박과 주키니 호박이 대표적입니다. 조선호박이나 단호박 등은 늙은 호박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늙기 전에 수확해서 애호박 대용으로 요리에 해먹기도 합니다. 애호박을 썰어 말려서 저장성을 높여서 겨울에도 소비하기도 합니다. 

김치류 작물

  • 김장무 : 주로 깍두기를 만드는 용도로 재배하는 김장무는 가을철에 재배합니다. 병해충에 강하긴 하지만 가끔 진딧물이나 나비애벌레가 공격하기도 합니다. 
  • 알타리무 : 총각김치를 담그기 위해서 재배하는 무로 재배 기간이 2개월 남짓으로 짧습니다. 
  • 순무 : 강화 순무로 유명한 그 순무입니다. 무 같기도 하지만 무 같지 않은 식감이죠. 깍두기도 담궈보기는 했는데 무 깍두기와는 다른 맛입니다. 아주 맛있다라고는 할 수 없어서... 한번 쯤 시도해 볼만한 작물입니다. 
  • 배추 : 가을에 심는 대표적인 김장 채소입니다. 고랭지에서 수확해서 유통되는 우람한 배추까지 키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달팽이, 배추흰나비 애벨레, 진딧물 등등 병충해도 많은 편입니다. 가을에 재배하는 작물들이 많지 않아서 텅빈 주말농장이 아까워서 김장을 안해도 습관적으로 키우는 작물입니다.
  •   : 청갓, 적갓, 돌산갓 등이 있습니다. 주로 갓김치를 담그는 용도로 재배하며, 벌레가 많이 꼬입니다.

결론

주말농장 반찬류, 김치류 작물을 알아봤습니다. 이외 고추, 토마토, 오미, 가지 등이 있습니다만, 이 작물들은 지주를 세우는 작물로 분류해서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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